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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Alnus japonica)

by 소소한행복^^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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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이정표 삼아 5리(약 4km)마다 심었던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 오리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극동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온화한 숲, 개울둑, 길가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이며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나 있다. 나무로 보통 20m 정도까지 자라회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표면은 매끄럽다. 가지는 짙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줄무늬가 있고 광택이 없다. 어린 가지는 갈색, 광택이 나는 노란색을 띤다.  

학명은 Alnus japonica STEUD.이다. 어린가지에 털이 있거나 없고 약간 능선(稜線)이 지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겨울눈에 자루가 있다.


분류
오리나무(Alnus japonica)는 Alnus(오리나무)속의 종이며 약 57-79종을 포함하며 Betulaceae(자작나무)과에 속한다. 속의 유형 종은 Alnus glutinosa(글루티노사 오리나무)이다.


나뭇잎
Alnus japonica는 낙엽 식물입니다. 잎은 단순하고 어긋난다. 그들은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가있는 타원형이고 잎자루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모양, 피침상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뾰족하거나 둥글며 2∼4㎝의 자루가 있고 길이 6∼12㎝이다. 꽃은 단성꽃이며 수꽃이삭은 길이 4∼9㎝로 각각의 포(苞)에 꽃이 3, 4개씩 달린다. 암꽃이삭은 긴 달걀모양이고 한 포에 꽃이 2개씩 달린다.


꽃과 과일
4월에 Alnus japonica는 귀에 정리된 갈색을 띤 주황색의 꽃잎 4개가 달린 꽃을 피웁니다. 과수(果穗)는 2∼6개이며 과실은 소견과(小堅果)로 광타원형이고 적갈색이다. 꽃은 3월에 피고 10월에 결실한다



분포
오리나무는 일본, 한국, 만주가 원산지이다. 오리나무는 낮은 습지에 살며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왕릉부근에 많이 심고 있다. 이는 왕릉이 비교적 저지에 만들어지고 있어서 오리나무가 잘 생육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척박지에도 잘 견딜 수 있으므로 속성 사방수(砂防樹)로 많이 쓰인다.

¤ 사방(砂防): 산, 강가, 바닷가 따위에서 흙, 모래, 자갈 따위가 비나 바람에 씻기어 무너져서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시설하는 일. 강가 따위의 비탈에 층이 지게 하여 떼(잔디)도 입히고 나무도 심으며, 골짜기에는 돌로 쌓아 올리기도 한다. ≒모래막이ㆍ사태막이.


경작
나무는 축축한 토양에서 햇볕이 잘 드는 위치를 선호합니다. 기질은 양토-자갈질이어야 합니다. 식물은 -35°C까지 견딜 수 있다.


유지
식물은 적절한 조건에서 자라면 유지 관리가 거의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는다.


활용
재질이 연하여 함지박·나막신 같은 목기제조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수피나 과실에서는 명반을 매염제(媒染劑)로 대황다갈색(帶黃茶褐色), 수피는 철장액(鐵漿液)을 매염제로 흑색의 천연염료를 뽑는 데 사용한다.

¤ 매염제(媒染劑): 섬유에 색소가 직접 물들지 못하는 물감을 고착시키는 물질. 타닌제(tannin劑)와 크로뮴, 철, 주석 따위의 수용성 금속염 따위가 있다. ≒매염료

한방에서는 수피(樹皮) 또는 눈지(嫩枝)를 약재로 이용한다. 약성은 양(凉)하고 고삽하고(苦澁 씁쓸하고 떫은 맛), 해열·지혈·수렴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육혈(衄血, 코피가 나는 일, 또는 코피)·변혈·장염·설사·외상출혈 등에 사용한다.

¤ 눈지(嫩枝): 새로 돋아난 어린 가지.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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