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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Mahanaim)

by 소소한행복^^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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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은 길르앗 지방에 위치했던 군사 요충지로 갓 지파의 경내에 있었다(수 13:26, 30;21:38;삼하 2:8, 9;17:24-27). 오늘날의 마하나임의 위치는 얍복 강 북쪽의 '마네'(Mahneh)로 추정된다(Keil).


'마하나임'이란 '두 군대'(RSV;two armies), '두 진영(陣營)' 또는 '두 무리의 천사'란 뜻으로서 야곱이 그 형 에서를 피해 도피한 밧단아람의 하란에서 가나안 땅으로 귀향하던 중 천사의 무리를 만난 곳이다(창 32:1, 2).

야곱이 그곳을 이렇게 부른 이유는 (1)두 진영, 즉 하나님의 진영과 야곱의 진영이 서로 만난 장소였기 때문이었거나 (2)두 군대로 형성된 많은 천사들, 즉 만군(萬軍)의 천사가 야곱 일행의 전후 혹은 좌우에서 옹위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이곳은 훗날 갓 지경 레위 지파 성읍으로 할당되었던 곳이자(수 21:38; 대상 6:8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잠시 수도를 세웠던 곳이기도하다(삼하 2:8, 12).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도망한 곳이며 임시적인 수도로 정한 곳이기도 했다(삼하 17:24-27, 19:32). 이스보셋 왕국의 수도였던 마하나임(Mahanaim)은 갓 지파와 므낫세 반(半) 지파의 기업 경계(基業境界)에 위치해 있었다. 따라서 이곳은 군사 모집에 유리한 이점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성벽과 성문이 있는 요새화된 성읍이었기 때문에(18:24) 다윗의 임시 정부의 거점(據點)으로서 안성 마춤이었다. 한편, 이곳은 과거 야곱이 천사들을 만나 복을 받았던 유서깊은 성읍인데(창 32장), 이제 다윗도 이곳에서 야곱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세 사람의 도움(삼하 27-29)을 받게 된다(C.J Goslinga).

삼하 17:27-29/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뻐더와 양과 치스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요단 강 동쪽 길르앗 땅에 있는 '마하나임'(Mahanaim)에서 왕위에 올랐던 곳이기도하다(삼하 2:8,9)

시편 61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요단 동편의 마하나임에서 압살롬의 군대를 피하고 있을 때 기록된 듯하다(삼하 17:27-29).

삼하 17:27-29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뻐더와 양과 치스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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