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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깃도

by 소소한행복^^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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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깃도는 샤론 평야와 이스르엘 골짜기 사이에 있는 비아 마리스(Via Maris)의 주요 교통로에 위치해 있는 요충지요 군사적 요새지이다. 이곳은 팔레스틴 내륙에서 베니게에 이르는 길과 애굽에서 수리아,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길의 교차점으로서 주요 교통로이기도 하다(삿 5:19;삼상 31:1;왕하 23:29). 따라서 이 곳은 애굽과 다메섹을 이어주는 주요 대상로(隊商路)였다.

가나안 정복 후 므깃도(Megiddo)는 므낫세 지파에게 할당되었지만, 므낫세 자손들은 므깃도나 이스르엘 평야 주변의 다른 요새 성읍들을 정복하지 못했다(17:11; 삿 1:27). 그러나 후일 솔로몬 치세 시에 므깃도와 하솔 및 게셀은 모두 정복되어 솔로몬 왕의 군사 요새로 사용되었으며(왕상 9:15), 나중에 므깃도는 솔로몬의 다섯번째 행정지구에 편입되었다(왕상 4:12). 후일 이곳은 유대 왕 아하 시야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한 곳으로(왕하 9:27), 그리고 요시야 왕이 애굽의 바로 느고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곳으로(왕하 23:29, 30; 대하 35:20, 25) 유명하다.

왕하 23:29/ 요시야 당시에 애굽 왕 바로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하수로 올라가므로 요시야왕이 나가서 방비하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나본 후에 죽인지라

이렇듯 이스라엘 역사상 이곳에서는 많은 전쟁이 치루어졌는데, 이런 맥락에서 계시록은 이곳 므깃도를  최후의 '아마겟돈'('므깃도의 언덕'이란 뜻) 전쟁이 일어날 곳으로 예언된 장소이기도 한다(계 16:14, 16). 그리스도께서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멸망시키실 최후의 큰 전투 장소, 곧 아마겟돈 전쟁의 무대로 묘사하고 있다(계 16:16).

계 16:14-16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특히 한편 로빈슨(Robinson)은 이곳을 오늘날의 '레윤'(Lejjun)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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