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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과 성경

by 소소한행복^^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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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은 고대 문명의 연구에 대해 새로운 개방을 마련하는데 그러한 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세속적인 것이든 성경적인 것이든 역사적인 기록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바 그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대인의 생활에 대한 고고학적인 연구는 유적, 기념비, 언어, 문학, 미술, 조각, 도구들, 집, 성읍과 그 외 인간의 모든 유물 및 활동상을 포함한다. 성경 연구에 적용되는 성경적인 탐색의 모든 분야는 근동의 고고학에서 기인하는 지식에 의해 밝혀지고 날카로운 초점에 이르게 된다.
    

I. 고고학과 성경 역사

성경 역사의 각 주요 기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고고할적인 유물들에 의해 넓어지고 깊어진다. 족장 시대는 당시의 성읍들-아이, 세겜, 벧엘, 브엘서바, 그랄, 도단, 예루살렘-과 그 당시에 관련된 실제 본문들-누지 서판과 마리 서판-의 발견에 의해 밝혀지며 그러한 연구와 발견에 의해 당시의 세부적인 면들이 분명하여진다. 이삭은 자신의 구두의 축복이 자기가 본래 계획했던 대로 에서에게 돌아가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왜 그는 야곱에 대한 그것을 철회하지 않았던가?(창 27:34-41) 누지 서판은 족장 시대에 있어 구두에 의한 축복은 바로 법정에서 구속력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Cyrus Gordon, BA III, 1, p.8).  어떻게 라반은 자기의 손자들을 가리켜 권위있는 어조로 "이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창 31:43)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누지 서판은 그 당시의 할아버지는 자기의 손자들에 대해 지배권을 행사하였음을 보여 준다(ibid). 많은 고고학적 증거들에 대한 요약이 성경에 나오는 왕들에 대해 빛을 던져 주고 있듯이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41명의 왕들이 고고학적인 발견물들에서 확증되고 있음을 주목한다.(R.D. Wilson, A Scientific Investigation of the Old  Testament, The Sunday School Times Co., Philadelphia, 1926, pp. 72-73)
    

II. 주석으로서의 고고학

수 세대 동안 성경 학도들은 자신들이 성경 절에 대해 조명을 필요로 할 때 주석서들을 참조하여 왔다.  성경 학도들은 오경에서 세 번 언급되는,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출 23:19;34:26;신 14:21)는 말의 의미를 각각  나름대로 추측할 수 있었을 뿐이고, 라스 샴라(Ras Shamra) 서판들이 1929년  발굴되어(1930년까지) 연구되기 전에는 이 말이 이교도들의 관습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1세기 동안 몰랐었다. 곧 라스 샬마 서판들 중 하나는,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신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그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야만 했다는 것을 지적해 준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자신들 주변 이방인들의 관습에 빠져들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있었다.
    
요컨대 이때부터 모든 주석서는 여러 시대와 성경 연구의 분야에 대해 고고학적인 견지에서 쓰게  되었다. 일례로서, John Garstang의 Josbua, Judges(Constable, London, 1931)가 있다.
    

III. 고고학과 성경 각권들의 연대 설정

어떤 비평가들은 성경 중 많은 책들의 연대를 자체의 내증이 의미하는 것보다 후시대의 것으로 추정해 왔다. Wellhausen과 그의 후기 추종자들은 오경을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천년 이후이자 모세 시대로부터 수백년 이후(B.C.9세기에서 5세기까지)의 편집물로 보았다. 그러나 누지 서판과 같은 고고학적인 발견물들은 오경의 배경이 그보다 조기의 것이며 그 연대를 후기의 것으로 설정할 이유가 없음을 보여 준다.
    
시편의 많은 부분들이 바사 시대와 헬라 시대(B.C.6세기에서 3세기), 그리고 심지어는 헤롯 시대에까지 그 연대에 있어 후시대의 것으로 설정되어 왔다. 라스 샴라 서판으로부터의 고고학적 증거는, 어떤 비평가들에 의해 그 연대가 설정되어 온 시편의 많은 부분들이 보다 조기의 것으로 재설정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거듭거듭  보여 주어왔다(W.F.Albright, The Archaeology of  Palestine, Penguin,  Baltimore, revised 1956, pp.226-27). 시편외의 것들도 고고학적인 증거의 빛에 따라 보다 조기의  연대에 속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IV. 고고학과 증거들

고고학의 변증적인 가치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므로 더 이상의 실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성경 역사의 모든 시대에 걸쳐 우리는 광범위하고도 세부적인 면들에 대해 확인해 왔다. 곧(누지 서판, 마리 서판과 그와의 서판들에서 입증된) 족장의 배경에 대한 전반적인 정확성을 확인해 왔고, 비평가들로부터 한때 의심을 받았던 헷 족속의 존재에 대한 확증(이것은 Boghaz-Koi에서의 증거이다. Free,  Archaeology and Bible History, Scripture Press, Wheaton, Illinois, 5th ed., 1956, pp.125-126 참조)과 같은 세부적인 면들도 확인해 왔으며, 사르곤(사 20:1, Khorsabad에서의 발굴물들을 참조, ibid, pp.200-201)과 같은 단 한 번만 언급되는 인물들도 확인해 왔고, 성경에 나오는 산헤립의 예루살렘 점령의 실패(왕하 19:35,36. 그의 실패는 그가 예루살렘을 점령했다고 자랑하지 못한 것에 의해 확인된다. 그는 단지 "내가 시드기야를 조롱 안의 새같이 가두어 놓겠노라"고만 말할 수 있었다)와 같은, 비평가들로부터 의심을 받았던 이 외의 성경 이야기들도 확인해 왔다. 성경의 역사적 확실성에 대한 전반적이며 상세한 확증의 실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될 수 있다(Millar  Burows, What Mean Those Stones, American Schools of Oriental Research, New Haven, 1941, p.281)
    

V. 고고학과 주석

고고학은 전반적인 역사적 상황에 대해 빛을 던져 줄 뿐 아니라 성경 해석자들에게, 특수한 낱말들이나 구절들의 의미를 자주 해결해 준다. 모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 34:7)는 말에 대해 성경 해석자들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몰라했다. "기력"이란 번역된 말은 히브리어에 있어 '턱'이란 말과 유사하며, 그러므로 어떤 해석자들은 이 단어를 치아(teeth)와 같이 확대해서 번역하였다(벧게이트 역본에서의 제롬).
  
객관적인 조명의 빛은 라스 샴라(Ras Shamra) 서판들의 발굴에서 왔는데 이 서판에서는 신명기 34:7과 같은 레아흐라는 말이 남자다운 정력, 혹은 기력이란 의미로 두 번 나온다. 제롬과 헬라 해석자들이 오류를 범하였으며 흠정역자들은 그 양자의 번역을 "기력"(natural force)이라 정정하였다(Albright, BASOR 94). 구약과 신약의 단어들과 구절들에 대해 유사한 많은  빛의 실례들이 주어질 수 있다. 신약의 경우에 있어 모든 새로운 연구 분야가, 이집트의 유적들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헬라어 파피루스 사본들의 발견으로 1세기 초부터 개방되었다.
    

VI. 고고학과 해석학

기록된 구절들에 대한 해석은 종종 주로, 내포된 역사적.지리적이며 언어적인 요소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의존한다. 앞서 지적했듯이 고고학은 이 모든 것(성경 역사 이해, 주석, 연대 설정과 해석학 등)에 있어 필수적인 보조 역할을 한다. 더우기 정확한 해석은 최상의 필수적 요소이며 이에 고고학적인 요소들이 부단한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신명기 34:7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확하게 해석한 것은 모세의 '이'(teeth)인지 '기력'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신약의 숱한 단어들이 비문학적인 파피루스 사본을발견함으로써 부연되었고 이전 의 어떤 사본을 발견함으로써 부연되었고 이전의 어떤 해석들은 명확하게 정정되어 왔는데 Adolph Deissmann (Light from Ancient East, Doran, New York,1927)에 의해 모든 해석자들은 그 비문학적인 파피루스 사본의 의미에 처음으로 날카롭게 주목하였다.
    

VII. 고고학과 역사적 배경

성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사람은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환경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예를 덜어 성경 독자들은, 라헬이 숨겼던 드라빔(우상)을 찾으려고 라반이 야곱과 라헬을 추적한 사실(창 31:19-23)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몰라 한다. 우리의 의문을 불러 일으키는 라반의 그러한 행위는 누지 서판들의 발견에 의해 해명되었는데 그 서판들은, 만일 어떤 사람이 드라빔(한 가계의 우상)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는 그 가계의 재산을 자기의 것으로 주장할 수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러한 증거의 빛으로 말미암아 성경 독자들은 라반의 재산을 탐하지 않았던 야곱으로부터 드라빔을 되찾기 위해 서둘러 쫓아갔던 그를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족장 시대로부터 일천 년 후의 솔로몬은 스바의 아름다운 여왕을 영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록이 자주 비역사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었다.   곧 이러한 기록이 비사실적으라는 어떤 이들의 주장은, B.C.1000년 초의 스바 나라에 대해서 실제적인 세부적 설명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그 기록의 역사적 실제성을 확증해 주는 앗수르의 고고학적인 기록들의 빛으로 말미암아 해소된다.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의 몽고 메리(James Montgomery) 교수가 솔로몬과 스바 여왕에 대한 기록과 관련하여 언급했듯이 그러한 성경의 기록은 '실로 정확하다.'(Aravia and  the Bible,  University of Pennsylvania Press, Philadelphia, 1934, p. 180)
    

VIII. 고고학과 문서 비평

문서비평은 성경 책의 저작자나 연대, 목적 및 무오성 문제와 관계되어 있다. 성경책이 자체의 저작자 시대에 대해 시대적으로 너무 후시대의 배경을 내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그것의 명백한 저작권이 자주 부인되고 있다. 많은 비평가들에 의하면 오경은 배경에 있어 후시대에 속하기 때문에 모세의 저작일 수 없다. 그러나 20세기의 누지 서판, 마리 서판과 그 외 많은 서판들의 발굴은 그러한 것과는 정반대의 것, 곧 시대적으로 보다 전시대의 배경을 계시해 주며, 따라서 모세가 오경을 실제로 기록했다는 것에 대한 반론을 제거시킨다. 오경 외의 구약서들의 연대와 저작자 문제에 대해 고고학으로 부터 이와 유사한 도움의 주목할 만하고도 숱한 실례들이 제공될 수 있다. 고등 비평은 빈번히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W.F.Albright, Archaeology of Palestine, p.225 참조)
    
신약 분야에서의 고고학적인 증거도 조기의 연대설정을 지지한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에 대해 후기 연대를 지지하기 위해서 '선생'이란 말을 시대 착오적인 사용으로 보는 것은, 바로 이러한 단어를 내포하고 있는 조기의 뼈동굴 비문들을 발견함으로써 답변된다.(ibid, p.224)
    

IX. 고고학과 신학

신학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같은 문제로 부단히 고심한다. 이방 가나안인을 약속의 땅으로부터 몰아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은 성경 독자로 하여금 그 영문을 모르게 한다(신 7:1-5). 이러한 명령이 어떻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조화될 수 있는가? 바로 이러한 점에 관해서 고고학적인 발굴물들은, 라스 샴라 서판들에서 명시되 었듯이, 가나안인들은 그들 자신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우상 숭배를 하였음을 보여 준다.
    
조직 신학자는 일단의 계시된 진리를 연구의 대상으로 한다. 만일 이러한 계시가 잘못되고, 역사적으로 부정확하며, 모순으로 가득한 것으로 보인다면 신학자는 무엇에 의존해야만 하는가? 고고학적인 탐색의 결과는, 그리스도인들이 받아들이는 계시와 이 계시에서 기인하는 신학을 위해 존재하는 확고한 증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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