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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사람, 가지

by 소소한행복^^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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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0개 이상의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대한 번역어로 이 중 더욱 중요한 단어들은 다음과 같다.

▪︎히브리어: 즈모라(이것은 특히 '포도나무 가지'를 가리킨다), 요네켈(젖먹이, 가는 가지), 네체르(싹, 순), 아네프(나무나포도나무의 큰 가지, 가지), 체마흐(싹, 풀), 카네(갈대, 지팡이).
  
▪︎헬라어: 클라도스(나무의 '가지'). 이것들 대부분은 여러 종류의 가지와 각양 각색의 나무, 포도나무 혹은 초목의 '싹'을 가리키는 것으로 자체의 문맥상 자명하게 드러난다.
    
여기서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있는 단어는 메시야에 대한 의미로 쓰이는 네체르와 체마흐이다. 네체르는 이사야 14:19, 60:21에서 문자적으로 가지들에 대해 사용되고 있다. 이 두 단어가 이사야 11;1, 다니엘 11:7에서는 각각 비유적으로 왕가의 자손에 대해 쓰인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

"그러나 이 공주의 본족에서 난 자 중에 하나가 그의 위를 이어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단 11:7)

이사야 11:1에서는 평행구는 예수의 천한 혈통적 뿌리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그 뿌리에서 한 싹이 나오리라는 것이다.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앗수르의 두려운 침략이 다윗 가계를 짓밟아 버렸다. 이사야 11:1로부터, 이적적인 구원을 가져올 다윗 가계의 놀라운 아기에 대한 메시야적 소망을 단절시키기란 불가능하다. 그아기는 이사야 7:14,8:8,10:8에서 임마누엘이라 불리워졌고, 9:6에서는 하나님으로서의 5중적인 이름이 제시되었으며, 9:7에서는 그에 대해 다윗의 위가  약속되어 있다. 아하스가 왕위에 즉위하였을 당시 히스기야는 이미 성정한 소년이었으므로 이상의 절들에서의 '아기'란 히스기야일 수가 없다. 이사야 11:2-16은 명백히 메시야에 관한 것이며 이것이 로마서 15:12에서도 그에 관한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나사렛에 대한 네쎄르의 유사성은 의심할 바 없이 마태복음 2:23에서 언급된다. 그러나 이것이 '나실인'(혹은 '나시르')이란 말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마태가 네씨르에서 나사렛이란 말의 어원을 주장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는 단지 서술적으로 기술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나사렛이란 말의 어원은 확실치 않다(Arndt). 나사렛이란 마을이 구약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나사렛 사람'(Nazarene)이란 말의 어원을 '나사렛'(Nazareth)이란 말로 보는 것은 알브라이트(W.F.Albright, JBL 65,1946, pp.397-401)에 의해 언어학적으로 지지된다.
    
체마흐는 구약에서 '싹'혹'풀'이란 의미로 7회 사용되었다. 이것이 이사야 4:2, 예레미야 23:5,33:15, 스가랴 3:8, 6:12에서는 메시야에 대한 의미로 사용된다. 분명히 메시야적인 언급들은 계시의 발전으로써 더욱 명백하게 된다. 이사야 4:2은 문맥상 "여호와의 싹"을 다윗 왕가에 관려시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본 절은 예루살렘에 대해 축복의 때를 예언한다. 그러나 예레미야 23:5은 더욱 특별하게 예언한다.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있을 것이요, 그가 통치하여 형통할 것이다(동일한 말이 메시야에 관한 절인 이사야 52:13에서는 "지혜롭게 행하라니"라고 번역되어 있다). 그 이름은 "주(여호와) 우리의 의"(렘 23:6)이시다. 그의 날은 이스라엘의 결정적인 구원의 때가 될 것이다. 예레미야 33:5은,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그를 부를 이름이니 곧 주 우리의 의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상의 두 절은 메시야로서의 왕에 대해 예언한다.
    
스가랴 3:8, 16:12에서 메시야에 대한 이러한 명칭이 의미 심장하게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붙여진다. 다윗 가계에 속하지 않는 여호수아 자신이 '순'이 되리라는 것이 아니지만 그러나 그와 그의 동료들은 '놀라게 되는 사람들'(히브리어로는 '예표의 사람들')이었다. 이들에게 면류관이 씌워질 것이나 미래를 위해 다시 벗기어질 것이다. 이 예언은 여호수아에 대해서가 아니라 메시야에 대한 예언시인 시편 110편과 일치하여 미래의 메시야로서의 왕-제사장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포도나무와 가지들의 연합으로 상징되는 자신과의 친밀하고도 생생한 연합을 위해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부르시는 요한복음 15장의 말씀에 대해서는 별도로 상세히 언급해야만 한다. 안전을 위한 가르침인 상세한 설명이 15:2에 나와 있다. 여기서 이 직유의 요점은 자기(주) 안에 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로마서 11장에서 이스라엘이 이 세대에서는 버려진 감람나무 가지로 비유되는데 이 가지에 이방 교회가 접붙여진다. 여기서,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실 때에 원가지인 이스라엘이 다시 접붙여지리라는 약속이 따른다.(롬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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