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야다(ידה)'와 '토다(תּודה)'라는 두 히브리어와 '유카리스튜오(εὐχαριστέω)'와 '유카리스티아(εὐχαριστία)'라는 두 헬라어가 감사를 나타내는 주요한 단어들이다. 유카리스티아는 '은혜'라는 뜻의 '카리스(χάρις)' 앞에 '좋다'라는 뜻의 '유(εὖ)'가 붙어 있는 형태이다.

또한 마태복음 11:25에는 엑소몰로게오(ἐξομολογέω)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여기서는 오직 신약성경에 나오는 단어들에 대해서만 다루겠다.
    
우리 주님은 육신의 양식(요 6:11,23)과 기도의 응답(요 11:41)과 성찬의 떡(눅 22:17,19; 참조, 고전 11:24)에 대해서 감사하셨다.
    
감사를 드려야 할 육신적인 축복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병 고침 받음(눅 17:16),

2) 음식(요 6:11,23; 행 27:35;롬 14:6; 고전  10:30; 딤전 4:3,4),

3) 평안(행 24:2,3),

4) 위험으로부터 건짐 받음.(행 27:35;28:15)
    

바울은 교회에 주신 축복들에 대해서 자주 감사를 드렸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1) 믿음이 전파됨(롬 1:8; 골 1:3,4;살전 1:2; 참조, 엡 1:15,16),

2) 은혜를 주심(고전 1:4; 고후 1:11;4:15),

3) 전파한  말씀을 받아들임(살전 2:13),

4) 복음의 진전에 참여함(빌 1:3-5),

5) 은혜 안에서 자라감(살후 1:3),

6) 선택 받음을 앎(살후 2:13),

7) 영적인 축복들(골 1:12),

8) 너그러이 드림(고후 9:11,12),

9) 회심자에 대한 기쁨.(살전 3:9)
    

또한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은 개인적인 은택들에 대해서 감사를 드렸다.  

1) 종된 상태에서 구원받음(롬 7:15),

2) 다른 사람들의 헌신적인 수고(롬 16:4),

3)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은 것(고전 1:14),

4) 자기에게 주신 은사들(고전 14:18),

5) 한 친구의 영적인 성장(몬 4,5절)
    
감사하는 것은 그 성격상 하나님의 뜻이며 받으심직한 일이다(살전 5:18). 감사를 소홀히 하는 일은 언제나 죄스러운 것이다(눅 17:26;롬 1:21). 감사하는  것은 하늘나라 찬송의 주된 특징이다(계 4:9;7:12;11: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계 11:17)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고전 1:4; 골 4:2), 어떤 상황에서도(빌 4:6)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골 3:17) 감사해야 하며 이러한 감사는 죄에 대한 해독제와 같은 것이다.(엡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