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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역사(구속사)

by 소소한행복^^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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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sgeschichte'*는 '구원의 역사'를 의미하는 독일어이다. 그것은 그러한 역사의 근원을 성경으로 보는 것으로, 성경이 다른 요소들을 많이 말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은 구원의 이야기를 하려는 유일한 목적의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구원의 역사(heilesgeschichte)는 역사와 교리 안에서 인간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의 점진성을 추적한다. 구속사는, 조직신학을 구성하기 위한 생생한 자료로 성경을 사용하는 '본문-증명' 방법과는 다소 다른 접근 방법으로 생각되지만 더욱 조직적인 접근법을 강조한다.

* 구원의 역사/ He̲i̲lsgeschichte [ˈha͜ilsɡəʃɪçtə]

벵겔(Johann Albrecht Bengel, 1687-1752)은 이러한 접근 방법 창시자로 간주되어 지지만 그와 동시대 사람인 뉴잉글랜드의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58)는 이러한 방법하에서 '이성의 하나님'(Rational Divinity)을 소개하였다고 보여지며 그의 사후에 발표된 [구원의 역사](History of Redemption)는 미국 Heilsgeschichte 학파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의 흥미는 독창적인 것이 분명한데 그 이유는 에드워즈가 벴겔의 작품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더우기 웨슬레(John Wesley)가 벴겔의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기억한다면 우리는 독일과 영국 그리고 미국의 경건주의가 동시에 상기(上記) 제목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다는 중대한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Heilsgeschichte가 황무지에서 갑자기 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은 그러한 관심이 이레니우스, 요아킴, 루터, 코세이우스 등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서 예견되었다는 점 때문이다. 더구나 이와 병행하여 교리사라는 새로운 학문이 발전되었다(교리사는 교회의 교리는 오류가 없기 때문에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는 로마교의 주장에 대항하여일어났다). 변증학적 영역에서 더 발전된 예를 들어보면, 목적론적 논쟁은 우주 전체의 목적적인 구조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18세기의 Heilgeschichte 옹호자들이 이것을 조직 신학의 대용물로서보다는 그와 비슷한 종류로서 이 방법을 사용하였고 대체로 성경에 있어서도 보다 보편적이고 조직적인 견해에서 성경 각 권의 지니는 권위를 없애려고 하지 않았던 반면에 후기, 특히 금세기의 옹호자들은 그러한 목적에 Heilsgeschichte를 이용한다. 로마교는 신교가 성경이 단지 '신앙과 윤리'의 면에서만 권위가 있다고 가르치면서 암암리에 성경의 여자적 영감성을 포기한다고 비난한다. 그러한 비난에 있어서 모든 신교가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신교가 단지 구속사의 분야에서만 성경을 수호하여 역사나 천문학, 지질학 등에 있어서의 성경의 정확성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은 구속사의 접근 방법의 본질이 아니고 원래 형태의 왜곡된 오늘 날의 일반화에 불과하다.

많은 현대의 학자들이 이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 쿨만(Oscar Cullman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항상 반복해서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은 초대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사상이 실제적인 중심이 '구원의 역사'에 있다는 사실이다..." 말부르그(Marburg)의 큄멜(W.G.Kuemmel)과 다드(C.H.Dodd), 비쉐(W.Vischer), 폰라드(G.Von Rad), 짐머리(W.Zimmerli) 등과 그외의 많은 사람들은 언약과 성취의 면에 있어서 동일한 문제에 열중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불트만(Rudolf Bultmann)은 이 구속사에 대한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적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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