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도의 기업, 유업(후사)

by 소소한행복^^ 2023. 1. 30.
반응형

후사나 유업이란 뜻으로 쓰이는 구약의 이 용어는 비록 그 말들이 가족 재산의 궁극적 통제권을 지닌 장자권 게승에 관한 법조항에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그것이 필수적으로 상속적 계승과 재산 소유의 특별한 의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참조, 창15:3이하;민27:1-11;36:1-12;신21:15-17). 주된 어근은 나할과 야라쉬이다. 전자가 분깃을 받는다는 의미이기는 하지만 양자 모두 일반적 의미로는 소유(물)을 뜻한다. '분깃'이란 말 헤레크도 같은 개념이다.
    
'기업'에 대한 사고의 발전과 그 개념의 심화를 구약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다. 처음에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창12:7;15:18-21;26:3;28:13;출6:8). 이스라엘이 그 땅을 차지한 것은 비록 들어 가기 위해서 어려운 싸움을 치러야 했지만 오직 여호와의 선물로 인함이고 그들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수21:43-45;시44:13).
  
더군다나 그 할당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취해져 각 지파의 수대로 분배하여 기업을 삼았다(민26:52-56;33:54;34:13;수14:1-5;18:4;9). 그 땅은 '영원히' 소유되어질 것이었다(창13;15). 더우기 계속되는 기쁨과 소유는하나님 앞에 신실함을 조건으로 했었다(신4:26이하;11:8,9). 비록 이스라엘에게 준 것이지만 그 땅은 또한 여호와의 기업이었고 온 땅에서 특별히 골라 예비하신 곳이었다(출15:17;레25:23;삼상26:19;삼하21:3;시79:1;렘2:7)
    
그 땅이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개념에서 병행하여 발전한 사상은 그가 택하시고 그 땅으로 인도하신 이스라엘 백성 역시 그의 기업이라는 것이다(신4:20;7:6;32:9). 이스라엘은 이와 같이 특별히 신실한 민족으로, 그 땅만이 아니라 특별히 신실한 민족으로, 그 땅만이 아니라 여호와 자신을 국가의 기업으로 여기게 되었다(시16:5;73:26:애3:24). 실제로 레위인들은 여호와 외에는 어떠한 분깃도 받지 못했다(민18:20-26). 그러나 그 땅의 소유에 대한 처음 사상은 상실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러한 소유가 메시야 왕국에 상징되어 있기 때문이다.(시37:9;사60:21).
    
신약에서 '기업'과 '유업은 클레로노모스(κληρονόμος), 클레로노메오(κληρονομέω)
와 그 파생어들(이 단어들은 70인역의 나할(נחל), 야라쉬(ירשׁ)의 대응어로 사용되었다)로 표현되었다. 기업에 대한 구언약(the Old Covenant)의 근본적 개념은 신언약(the New Covenant)에서도 대응되어져야 한다. 특히 히브리어서는 이스라엘이 자기의 기업을 받은 것과 같이 신언약 시대에 있는 새 이스라엘이 보다 더 많은 기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예상한 바대로, 더구나 그 기업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마가복음 12:1-11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상속자라고 주장되어 있다. 이것은 히브리서 1:2에서 확증시키고 로마서 8:17에 암시되어 있다. 여기서는 나할이나 야라쉬보다는 클레로노모스가 상속적 제산의 개념을 더욱 더 명확히 전달해 준다. 로마서 8:17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유업에 대해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임을 보여 준다. 그가 독생성자라는 점에서 유업이 바로 그 분의 것인 반면에 은혜로 인하여 그를 믿는 자는 그 유업을 소유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실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들로 택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업이란 모든 축복이 보장된 하나님의 나라이다(마25:34;고전6:9;갈5:21). 그 나라가 이미 임했다는 점에서 그것의 향유(기쁨)는 이 생에서 시작하지만 완전한 소유는 미래에 있음에 틀림없다.(롬8:17-23;고전15:50;히11:13;벧전1:3,4).

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