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단성론(단의지론)

동방교회에 특별히 편만하였던 이단으로 그리스도는 하나의 본질만을 가졌으므로(단성론) 하나의 의지(will)밖에 가지지 않는다는 이론이다.(헬라어 모노스(μόνος)는 "홀로, 하나의"란 뜻, 텔레인(τελέιν)은 "의지를 갖다"란 뜻) Heraclius 황제는 그의 ecthesis에서 그리스도는 신인 공동의 힘으로 일하신다는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이 융합하여 제3위격을 형성한다고 주장하는 단성론(Monophysite)파 주교들을 화해시키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 절충안은 처음에 콘스탄티노플과 로마가 받아들였으나 예루살렘의 대주교가 된 Sophromius는 단의지론에 반대되는 교리를 체계화시켜 이를 반대했다. 다마스커스의 요한은 그리스도의 인격은 하나로서 두 개의 본질과 두 개의 의지를 갖는다고 하는 훌흉한 변론을 폈다.
  
칼케돈 종교회의(A.D.451)는 "그리스도는 두개의 본질을 갖는다"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현재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A.D.680)에 의해 수정되어진 상태로 이 회의는 또한 그리스도는 두 개의 의지를 가지며 인간으로서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에 종속된다고 선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