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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베들레헴

by 소소한행복^^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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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의 아비 살마와 벧가델의 아비 하렙이라"(대상 2:51)

예수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Bethlehem)은 유다 지파의 한 성읍으로서 예루살렘 남동쪽으로 9km 지점이다. 살마(Salma)는 이곳을 개척하여 창설자가 되었다.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은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과 스불론 지파의 베들레헴이 있다(수 19:5).  일반적으로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은 '유다 베들레헴'(17:7,9) 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미 5:2)로 불리워졌었다.

북쪽 베들레헴은 스불론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므깃도에서 약 18km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곳 출신 입산(Ibzan) 역시 돌라(10:1,2), 야일(10:3-5), 엘론(8-10절), 압돈(11,12절)과 더불어 두드러진 공적이 없는 이스라엘의 '소사사'였다.


한편, 야곱의 아내 라헬은 유다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도 컸지만 여행 중에 있는 야곱은 어느 때 까지 슬퍼할 수만은 없어 라헬을 그녀가 죽은 곳 근처에 묻었다. 즉 팔레스틴은 기후상 시신이 곧 부패되므로 가족의 장지인 헤브론(25:9;35:29) 까지 시신을 옮기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묻었던 것이다.

히브리인들은 특별히 기억할 만한 사건과 장소를 영구히 기념키 위해 그 주변의 돌로 비석을 세우는 것이 관례였다(28:18). 따라서 야곱이 라헬의 묘에 묘비를 세운 것은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확실치 않다. 다만 오늘날 라헬의 무덤이라고 전해 내려오는 작은 무덤이 베들레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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