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교훈

이 말이 구약성경에서는 별로 자주 나오지 않는 말로서 '듣거나 받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표현되었다. 신약성경에서는 이 교훈하다, 가르치다라는 어근으로부터 디다케(διδαχή)와 디다스칼리아(διδασκαλία)라는 단어들이 나왔는데 이 단어들은 가르치는 행위나 가르침받은 내용을 의미한다.

▪︎디다케(헬) διδαχή. 가르치다', '교훈하다'라는 뜻을 가진 디다스코(διδασχω)에서 온 명사로서, 일반적으로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에 대한 윤리적 교훈을 뜻한다.


'교훈'이란 신학적인 주제들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것은 교리(敎理, dogma, 참조)와는 다르다. 즉 교훈이란 교회회의에서 신학적인 진리를 교리의 형식으로 작성하기 위해 결정적이고 때로는 논쟁적인 형태로 사용된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가리키지만 교리란 교회에서 권위적으로 확정된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신학적인 논문들에 있어서, 교훈이란 교회회의에서 신학적인 진리를 교리의 형식으로 작성하기 위해 결정적이고 때로는 논쟁적인 형태로 사용된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가리키지만 교리란 교회에서 권위적으로 확정된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신학적인 논문들에 있어서, 교훈이란 때때로 영적인 삶(신령한 생활)과 대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교훈과 영적인 삶이 서로 반대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다. 왜냐하면 이 둘은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바른(건전한) 교훈(딤전1:10;딛2:1)을 언급하면서 참된 교리는 생명을 주는 것임을 확증하고 있다.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 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딤전 1:10)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딛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