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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by 소소한행복^^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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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벧후 1:1)

• 베드로후서의 내용

- 문안 인사(1:1,2);
-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 확실성(1:3-11);
- 증인들의 증거(1:12-18);
- 영감된 고대의 예언(1:19-21);
- 세상의 종말에 심판받을 거짓
- 예언(2:1-3:10);
-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 재림을 고대하며 올바르게
- 살아야만 함(3:11-18).

* 베드로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ybiblenotes.tistory.com/m/859
    

• 베드로후서의 저작 경위

수신자는 한정되지 않았지만, '동일한 믿음'(1:1)이란 구절과  '세상의 부패'(1:4)라는 구절을 사용한 것 등은 수신자들이 본서의 저자가 오랫동안 친밀하게 알고 있는 이방인들이란 것을 암시해 준다(1:12,13;3:1).

벧후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그는  본서의  수신자들에게 행동이 부도덕하고 신앙에 있어서 과격한 거짓 교사들에 관해 경고하고(2:10이하), 그들의 주요 문제와 예수님의 재림을 설명하고자 했다.
    
벧후 2:10/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

• 베드로후서의 저작권

신약의 다른 책은 초대 교회의 저술가들에 의하여 확실하게 증명되었지만, 반면에 베드로후서는 신약의 정경에서 제외된 다른 책들처럼 초대 교회의 저술가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오리겐(3세기 초)은 처음으로 베드로후서를 베드로의 이름으로 인용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초기에도 사용되었는데,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베드로후서를 자신의 성경 안에 넣었고, 발렌티누스는 진리의 복음(Gospel of Truth) 안에 그리고 아리스티데스는 자신의 변증학(Apology, AD 129년)에서 사용했으며, 로마의 클레멘트(ad 95년)도 그것 모두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자들은 베드로후서가 초기의 증거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그러한 증거들은 몇 가지 이유로 종종 베드로의 저작권을 부인한다.

첫째는 두 서신서 모두 거짓 교사들을 비난하는 일반적인 편지라 할지라도,  이것은 유다서에서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둘째는 베드로전서와 후서 사이에는 문체와 주제의 변화가 너무 현저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도의 메시지를 기록한 대필자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아야만 한다. 또한 그 주제 역시 대단히 다르지만 둘 다 홍수의 교훈이 언급되었고, 예언을 강조하며, 현세와 내세의 구성원이 되는 것 사이의 긴장을 강조한다. 어떤 주제들은 기원을 2세기 초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들  중에 불에 의한 세상의 멸망이 있다(3:7).

벧후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러나 베드로후서는 이러한  주제의 기원이 될 수 있으며, '다른 성경' 중에 바울 서신이 포함될 수도 있다(3:16).

벧후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런데 바울은 사도들이 구약의 저자들과 마찬가지로 성령의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고전  2:13).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따라서 베드로도 바울에 대하여 그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 좋은 이유를 가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거는 저작권 문제의 독단성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베드로가 본서를 기록했을 가능성은 매우 짙다. 대안적 견해들은 자체의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즉 베드로후서는 그 배경이 그리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2세기의 다른 무명의 저작들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대 교회는 본 서신서의 진정성을 조사했으며, 결국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지만, 이러한 결정은  아직도 정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 베드로전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herbessence.tistory.com/m/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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